무엇을 공부했나요?
Two scoops of Django 이번주에는 14장 템플릿 태그와 필터, 15장 장고 템플릿과 Jinaj2 를 나눴다.
스터지 진행룰이 변경된데다가 14, 15 장은 심화로 다룰만한 것도 많지 않아서 심화학습 이후에는 호성님으로부터 고대 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먼저 안영님이 14장의 요약 내용을 공유했다. 템플릿 태그의 성능문제와 피해야 할 안티패턴에 대한 내용은 꼭 기억할 만한 것이었다.
다음은 최근 대식물시대 를 연재하고 있는 동현님의 15장 요약이 이어졌다. 주로 DTL 과 Jinja2 의 장단점에 대한 비교였는데 개인적으로는 Jinja2 의 문법이 좀 더 파이썬스러운 것이 마음에 들었다.
심화학습 은 주로 tsd 의 14, 15 챕터 내용 중에 의심(?) 이 갈만한 곳에 대해 장고 코드를 뜯어보거나 꼼수를 찾아보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템플릿 필터는 정말 2개의 인자밖에는 받을 수 없는것인가’ [링크] 라던지, 템플릿 캐싱이 이루어지는 방식과 방법 [링크] 등을 나누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호성님의 고대 유물이 담긴 상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상자는 인간은 살기 힘든 조건에서 서식하며 물을 주면 안되는 생명체였다.
겉모습은 차가운 금속성의 느낌이지만 안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열기를 분출해줘야만 한다. 요즘에도 종종 볼 수 있지만 가급적 직접 다루는 일은 피하라고 말하고 싶다. 이것은 무엇일까?
어땠나요?
역시 후기는 그때 그때 써야한다. 이즈음해서 바쁜 일정에 쫓기다보니 후기를 정리할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무엇을 했었는지도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다시 돌아올 생각을 안한다.
아마도 내 머리속의 API 는 RESTful 하지 않은가보다. 동일한 요청에 매번 다른 응답을 주고 있으니 말이다. 파이썬처럼 하위호환성을 포기하고 버전을 올리던지 자바와 같은 길을 가던지 해야겠다. 그런데 난 파이써니스타 이지않나?
여러가지 우여곡절 속에서도 절반까지 왔다는 것이 스스로에게 대견하게 느껴진다. 무엇을 하던,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거다. 공부한 것을 함께 공유하면서 서로 질문하는 사이에 모르는 것을 얻어가고 알고 있는 것은 더욱 단단해진다.
부디 모두가 마지막까지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